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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네바다대, 3년 연속 예비교사 교류..."교육 한류" 새 모델 주목

Jung Han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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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육] 한미 교원양성 교류

KNUE 학생 14명 미국 공립학교 현장 탐방, 양교 총장 MOU 기반 쌍방향 교류 3년 차

출처: University of Nevada, Reno 'Nevada Today'  |  원저자: 루크 멀리노(Luke Merlino), 켈리 핸론(Kelly Hanlon) https://www.unr.edu/nevada-today/news/2026/south-korean-exchange


양교 학생 교류 행사
▲ 한국교원대와 네바다대 학생들이 교류 행사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Nevada Today

한국교원대학교(KNUE) 예비교사 14명이 2026년 봄학기 개강에 맞춰 미국 네바다대학교 리노캠퍼스(University of Nevada, Reno)의 교육·인간발달대학(College of Education and Human Development)을 방문했다. 2024년 첫 시행 이후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는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서 참가 학생들은 1주간 현지 공립학교 순회 탐방, 대학 강의 참관, 문화 교류 행사 등에 참여하며 미국 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 현지 공립학교 4곳 순회 탐방

참가 학생들은 도랄 아카데미(Doral Academy), 허그 고등학교(Hug High School), 데비 스미스 아카데미(Debbie Smith Academy), 허즈 중학교(Herz Middle School) 등 리노 지역 공립학교 4곳을 방문했다. 학교별 캠퍼스 투어와 교실 수업 참관을 통해 미국식 교수법, 교실 운영 방식, 교사-학생 간 소통 문화를 현장에서 관찰했다.

대학 캠퍼스에서는 교육·인간발달대학 정규 강의에 참관하고, 아동가족연구센터(Child and Family Research Center)를 방문했다. 네바다대 레이크 타호 캠퍼스 견학도 프로그램에 포함돼 학문적 교류와 함께 자연환경 속 문화 체험의 기회도 제공됐다.

레이크 타호 캠퍼스에서 스모어 체험
▲ 한국교원대 학생들이 네바다대 레이크 타호 캠퍼스에서 스모어(s'mores)를 만들며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Nevada Today

■ 총장 간 MOU 체결 기반, 쌍방향 교류 3년 차

이 프로그램은 2023년 말 네바다주립대학교 브라이언 샌도벌(Brian Sandoval) 총장과 한국교원대 김종우(Kim Jongwoo) 총장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근거로 출범했다. 이후 매년 양교 학생들이 상대국을 교차 방문하는 쌍방향 교류 모델로 정착됐다.

라이언 샌도벌(Brian Sandoval) 총장과 한국교원대 김종우(Kim Jongwoo) 총장

2026년 3월에는 네바다대 학생들이 한국교원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 학생들의 미국 방문 기간 중 네바다대 측 학생들과의 사전 교류 일정을 편성해, 한국 방문 시 이미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심화 교류가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 현장의 목소리

학생들을 인솔한 한국교원대 이주상(Joosang Lee) 교수는 네바다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우리 학생들이 네바다대와 긴밀히 연결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 다른 문화, 다른 나라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갖게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의의를 강조했다.

음악교육 전공 이채연(Chaeyun Lee) 학생은 "세계의 다양성을 직접 경험하고, 미국 교육 시스템에서 학생과 교수 간의 소통 방식을 배우고 싶었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https://www.unr.edu/education/about/faculty-and-staff/human-development-and-family-science/hyun-joo-jeon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네바다대학교 전현주(Hyun-Joo Jeon) 인간발달·가족학과 교수"미래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다른 교육 접근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양국 예비교사 간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평가했다.

올해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를 맡은 박사과정생 하니네 하이다르(Hanine Haidar)는 "우리 환경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점은 사람들을 문화의 단편적 요소로 축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수용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운영 부학장 라미아 페르난데즈(Ramya Fernandez)도 "한국 학생들이 방문하는 이번 주간에 양교 학생 간 충분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이렇게 형성된 인맥이 네바다대 학생들의 한국 방문 때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교 대표단 기념 촬영
▲ (왼쪽부터) 메흐멧 토순(Mehmet Tosun), 이주상(Joosang Lee), 이만섭(Man Seob Lee), 고미현(Mihyun Koh), 전현주(Hyun-Joo Jeon), 라미아 페르난데즈(Ramya Fernandez), 도널드 이스턴-브룩스(Donald Easton-Brooks) 학장. 
 사진=Nevada Today

■ 시사점: 교원양성 분야 한미 협력의 확장 가능성

한국교원대-네바다대 교류 프로그램은 K-콘텐츠 중심의 문화 한류를 넘어 '교육 한류'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양국 예비교사 간 네트워크 구축은 단기적 교류 효과에 그치지 않고, 교육 혁신 공동 연구, 에듀테크(EdTech) 기술 협력, 글로벌 교원양성 모델 개발 등으로 확장될 잠재력을 지닌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이 교육 현장에 빠르게 침투하는 상황에서, 한미 양국의 교육 시스템을 비교·분석하고 상호 보완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양국 교육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의미 있는 기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그램 개요

주관 기관

네바다대학교 리노캠퍼스 교육·인간발달대학

× 한국교원대학교(KNUE)

제도적 근거

2023년 양교 총장 간 MOU 체결

운영 기간

2026년 1월 (1주간, 봄학기 개강 시점)

참가 인원

한국교원대 예비교사 14명 + 인솔 교수진

주요 프로그램

현지 공립학교 4곳 순회 탐방, 대학 강의 참관,

아동가족연구센터 방문, 레이크 타호 캠퍼스 견학,

양교 학생 문화교류 행사

후속 일정

2026년 3월 네바다대 학생 한국교원대 방문 예정

출처  University of Nevada, Reno, "South Korean students visit College of Education

and Human Development," Nevada Today, February 9, 2026.

URL  https://www.unr.edu/nevada-today/news/2026/south-korean-exchange

원저자  루크 멀리노(Luke Merlino), 켈리 핸론(Kelly Hanlon)

사진  Nevada Today / University of Nevada, Reno

편역  K-EnterTech Hub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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